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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어뢰추진체 프로펠러 부착물질 '붉은멍게'아니다"(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속보[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 조사본부는 6일 "천안함을 공격한 CHT-02D 어뢰추진체 프로펠러의 부착물질은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붉은 멍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어뢰 부착물질의 유전자 분석)와 동해수산연구소(붉은 멍게 유무확인)에 어뢰추진체 프로펠러 부착물질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뢰부착물질은 "멍게의 올챙이 유생과 그 형태가 다르고 붉은 멍게는 돌기가 없이 맨들맨들하며 촉수 같은 기관이 없어 붉은 멍게 유생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자분석 결과 어뢰부착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DNA조각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본부는 "부착물질 및 DNA농도 측정결과 어뢰부착물질에서 DNA는 물론 증폭된 DNA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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