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어뢰 부착물질의 유전자 분석)와 동해수산연구소(붉은 멍게 유무확인)에 어뢰추진체 프로펠러 부착물질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뢰부착물질은 "멍게의 올챙이 유생과 그 형태가 다르고 붉은 멍게는 돌기가 없이 맨들맨들하며 촉수 같은 기관이 없어 붉은 멍게 유생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자분석 결과 어뢰부착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DNA조각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본부는 "부착물질 및 DNA농도 측정결과 어뢰부착물질에서 DNA는 물론 증폭된 DNA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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