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3.44km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 포함해 왕복 6차로…2구간 조달청에 발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와 대전시 유성구 대덕 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2개 구간으로 나뉘어 턴키방식으로 놓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대덕 테크노밸리 도로’를 2014년까지 놓기 위해 2개 구간으로 나누고 먼저 두번째 구간(4.93㎞)공사를 조달청에 발주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도시~대덕 테크노밸리 도로’ 건설사업은 세종시와 대전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와동나들목(IC)간을 잇는 13.44km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를 포함, 왕복 6차으로 만들어진다.
조달청에 발주요청한 제2구간은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구즉대교)에서 와동IC 구간이다. 지난 1월 국토해양부 대형공사 입찰방법심의를 거쳐 설계·시공일괄입찰(Fast Track)로 결정됐다.
실시설계 마무리단계인 제1구간은 세종시에서 대전시 유성구 구즉동 구간으로 상반기에 발주요청해 제2구간과 마찬가지로 2014년 공사를 끝낸다.
이 도로는 세종시와 대덕연구단지, 정부대전청사간 가장 짧은 거리를 잇는 도로다.
광역교통축의 주간선도로로 2014년 완공되면 세종시로 옮기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과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세종시 도시활성화와 주변지역 발전에도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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