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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기업 변신과정 반영..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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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6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사업 다각화 등 기업 변신과정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200원에서 7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변준호,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이수페타시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이유로 ▲FPCB시장 진출 ▲LED조명용 메탈PCB 사업 가시화 ▲통신MLB 신규고객 확보 등을 꼽았다.

변 애널리스트는 "이수페타시스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다지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국내 FPCB 기업 인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인수금액은 자기자본(지난해 말 기준 1540억원)의 10~15% 정도로 추정했다.


LED조명용 메탈PCB의 경우 국내 대기업과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중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100%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며 "LED 조명시장은 향후 5년간 6.5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SI업체인 오라클(Oracle)을 올해 중 신규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스코와 알카텔 외 신규고객 매출액은 지난 2009년 210억원에서 지난해 380억원, 올해 최소 480억원으로 2년 만에 2.3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봤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로는 증가하나 전분기대비로는 소폭 감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IT산업의 재고조정 특성 때문"이라며 "연간실적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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