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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모바일 환경 확산에 투자하자<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와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매출액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의 매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20% 상향 조정했으며 지분법이익을 각각 100억원씩 반영했다.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확대가 이수페타시스의 MLB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 자체로 통신 장비의 수요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4G 네트워크 투자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서버와 라우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24층 이상의 MLB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LG전자의 스마트폰 모멘텀 회복으로 이수페타시스의 복층구조 기판 매출에 수혜가 있을 전망"이라면서 "올해 복층구조 기판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9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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