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백화점중심의 투자확대가 유효하다며 소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톱픽은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6일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3월에도 소비활동이 백화점 중심으로 호조가 이어졌다"며 "이에 따라 1분기 실적모멘텀은 계속 유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2분기는 1분기보다 베이스가 높아지지만 패션중심의 소비활동으로 백화점 기존 매출이 전년동기 10% 성장하는 호조를 예상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자산효과로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K-GAAP와 IFRS 기준으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 및 롯데쇼핑 실적이 IFRS 도입시 더 높은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신세계는 중국법인 적자확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3월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백화점 14%, 대형마트 3%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은 소비 고급화 지속과 고객수 증가로 호조를 보인 반면 마트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구매건수가 줄어들면서 예상보다 낮은 성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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