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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순으로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총 287명에 최대 6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박사과정 우수인재 지원사업에 서울대에서 64명, 카이스트에서 56명 등 모두 287명이 선정됐다.


연간 3000만원씩 최대 6000만원의 학비와 생활비가 지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5일 올해 신규로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 지원대상자 287명을 발표했다.


노벨상에 도전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 대학원 박사 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모두 1271명이 지원해 평균 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인원을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64명(전체인원의 22.3%), 카이스트 56명(19.5%), 포항공대 30명(10.5%), 연세대 27명(9.4%), 성균관대 24명(8.4%), 고려대 15명(5.2%), 이화여대 14명(4.9%), 한양대 13명(4.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을 비롯해 가천의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광주과학기술원, 부산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외대(가나다 순) 등 모두 22곳의 대학이 지원대상자를 배출했다.


지역으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 62%, 지방 소재 대학 38%의 비중이다.


전공별로는 인문사회분야에서 54명(어문 15명, 역사철학 10명, 법정상경 15명, 사회과학 10명, 문화융복합 4명), 과학기술분야에서 233명(자연과학 80명, 생명과학 35명, 의약학 15명, 화공소재 20명, 전자정보 38명, 공학기반 35명, 융합과학 2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81명이 석·박사 통합과정생 가운데서 뽑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박사 과정생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박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노벨상 수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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