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캐나다 반도체업체인 모세이드(MOSAID)와 D램 메모리반도체 회로설계 관련 특허료 지급계약을 2017년 3월까지 6년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모세이드는 지난 2005년 1월 하이닉스가 자사의 7개 반도체 기술을 침해했다면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하이닉스는 올해 3월까지 6년간 모세이드에 특허료를 지급하기로 합의하고 특허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이나 기술 스펙 등을 밝힐 수 없다"면서 "이번 합의는 양해각서(MOU) 수준으로 향후 몇 주 내 확정된 합의문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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