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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적극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여성 일자리, 보육과 교육, 안전보호 등 다양한 사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성행복! 가족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한 ‘2011년 여성정책’ 시행에 나섰다.


‘2011년 관악구 여성정책’에는 여성 일자리 지원, 보육과 교육서비스 강화,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보호,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지원, 가족친화 문화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관악구,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적극 지원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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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화통역사, 아이돌보미 과정 직업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정보센터,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등 구직 여성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별욕구에 맞는 교육·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인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6월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 여성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을 강화할 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하며, 구직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담은 취업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특히 여성 장애인을 위해 여성교실의 청각장애여성 요리교실, 가족요리교실 등 특화프로그램과 컴퓨터 활용 기초, 한글작성 등 정보화교실도 운영한다.


관악구는 보육과 교육서비스를 강화하여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남현동 보육시설과 햇살 보육시설 등 2개 소 공공보육시설 확충하고 39개 소 국공립 및 법인 보육시설의 환경을 개선한다.


또 보육정보센터,장애아 통합시설,영유아플라자 등 보육과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구청이 주축이 돼 아동과 여성 폭력 보호기관, 청소년 상담지원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의료, 교육, 경찰, 사법기관으로 구성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사업이 시행된다.


폭력피해 여성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립시까지 안정적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상담과 심리검사 등 치료회복 프로그램과 헤어아티스트, 회계실무 등 직업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다문화 사회 이해교육, 취,창업 교육이 시행되며 국적 통합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그밖에 독서지도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북카페’ 운영을 통해 아동과 여성들의 독서능력 향상 뿐 아니라 여성이 주축이 된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정옥 가정복지과장은 “생활의 전반적인 분야에 여성의 관점을 골고루 반영해 작은 곳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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