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업종 중 최고라면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하고 있으며, '아바', '세븐소울즈'도 대만, 일본 등에서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등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젤', '퍼즐버블온라인' 등 5개의 신규게임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해외 로열티는 전년대비 62.7% 증가한 26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중국 온라인게임 이용자수는 올해 4000만명 정도가 순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내 전체 온라인게임 이용자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성장성은 업계 최고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3%, 48.1% 증가한 1326억원, 349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가 고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크로스파이어'에 힘입어 1분기 해외로열티는 전년동기대비 107.6% 증가한 60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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