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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런닝맨'은 전국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1.2%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박예진이 게스트로 출연, 경기도 화성 동탄에 위치한 쇼핑몰을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패밀리가 떴다' 이후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박예진은 여전한 예능감을 과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20.7%, MBC '우리들의 일밤'은 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밤'은 '나는 가수다'가 결방하며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고, '해피선데이'와 '런닝맨'이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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