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근태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민노당과 진보신당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양당은 3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에 앞선 김 예비후보가 이영철 진보신당 예비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진보정당 공동선대본'을 구성하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다른 야당과의 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각 당에서 제안하는 어떠한 단일화 방식이라고 기꺼이 수용할 용의가 있다"며 단일화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
민노당은 오는 7일을 단일화 협상 마지노선으로 잡고 "협상 결렬 시 중대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선거 완주를 시사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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