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경기 3D로 진행·마이크 모하임 CEO도 참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자사의 '스타크래프트2'를 3D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와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LG 시네마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를 3D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LG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스타크래프트2' 프로 대회인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이 진행됐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현장 특설 무대에 모인 관람객들은 모두 시네마 3D 전용 안경을 착용하고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3D로 생생하게 관람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가 직접 참석해 경기 시작 전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한국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지속적인 성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3D로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e스포츠 발전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지난 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경기에도 블리자드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과 함께 참석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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