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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로 소실됐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지난 2일 낙산사 인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KT&G복지재단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철쭉 3500그루와 해당화 1500그루를 심었으며, 그동안 심고 가꾸어 왔던 나무에 비료를 주고 지지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문화재와 산림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작한 산림조성 활동이 올해로 6년째 진행되어 그동안 2만5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산불 피해지역 조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낙산사 주지인 무문스님도 “6년간 지속적인 식목행사로 낙산사가 푸르름을 되찾게 되었다”며 “KT&G복지재단과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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