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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강민경의 분노.극을 드라마틱하게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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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강민경의 분노.극을 드라마틱하게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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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김순옥 극본, 홍성창 연출)에서는 현세(박성민)와 달래(강민경)의 결혼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달래는 자신을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와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현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첫사랑 연우(김진우)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달래는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현세의 끊임없는 구애에 서서히 그에게 마음을 돌리기 시작, 결혼까지 결심한 것.


하지만 달래는 결혼식을 연기하려고 했다. 이유는 복희(이미숙)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이날 복희는 가족들에게 과거 달래와 자신의 진단기록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리고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기봉(김용건)을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복희는 오히려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가족들을 달랬다. “엄마가 아픈데 어떻게 결혼식을 진행하느냐”면서 “결혼식을 미루겠다”고 한 달래에게 복희는 완고하게 결혼식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예정대로 달래와 현세의 결혼식이 진행됐고, 이때 달래 역의 강민경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민경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고급스러운 새틴 실크 원단에 미니멀한 실루엣이 인상적이었고 더불어 상체에 세련된 가리비 모양의 탑으로 볼륨감을 주며 쇄골을 드러내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부각시켰다.


또 화려한 액세서리 등으로 로맨틱한 포인트를 주어 마치 올리비아 핫세의 젊은 시절을 연상하게 한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달래의 행복한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현세의 속셈을 모른 채 결혼식을 올린 달래는 방송말미 현세는 그동안 숨겨왔던 하반신 마비가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세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달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향후 이들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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