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20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9만1500원(-1.08%)으로 나흘 만에 하락했다. 다음달 2일 공모 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2만원(-6.54%)으로 급락했다. 오는 25일 공모 예정인 방송 송출사업체 케이엠에이치는 1만1750원(+3.07%)으로 닷새 만에 반등했다.
상장심사 청구 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만4250원(+5.90%)으로 급등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창고 자동화시스템 업체 신흥기계는 각각 2만3400원(+1.74%), 7400원(+3.50%)으로 둘 다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 관련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2만1000원(-1.78%)으로 이틀 쉬고 다시 약세가 이어졌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4만원(+3.47%)으로 하락 4일 만에 올랐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8050원(+3.21%)으로 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1000원(+0.62%)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7500원(+0.57%), 1만3000원(+7.44%)으로 상승했다. 특히 현대로지엠은 급등하며 이틀 연속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로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1만5700원(+3.29%)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1만1500원(+7.98%)으로 강세가 지속되며 나흘 연속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 밖에 무선 카메라와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는 1만350원(+0.98%)으로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방송컨텐츠 사업자 KBS인터넷은 1만200원(+0.99%)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 역시 1만100원(+1.00%)으로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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