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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물가지표 예상하회 안도랠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안도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2100선을 넘긴 코스피의 조정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역외환율이 상승했다는 것도 리먼사태 이전수준으로 떨어진 원·달러환율의 숨고르기 가능성이 있겠다. 최근 기관들의 숏이 깊다는 분석이어서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전일 같은 매수를 보일 경우 의외의 랠리도 가능해 보인다.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 종목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상승한 점, 다음주 4일 1조4000억원규모의 국고3년물 입찰과 통안2년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 등은 추가강세를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표가 전년비 4.7% 상승(전월비 0.5%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9%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일각에서는 5%를 넘길것으로 내다본바 있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00.50/1101.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1.9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096.70원대비 2.35원이 오른셈이다.


전일 재정부가 4개월만에 국고채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과 27일 각각 1조원씩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종목은 13일 국고5년 8-1을 비롯해, 국고5년 8-4, 국고5년 9-1, 국고10년 4-6, 국고5년 9-3 등이고, 27일 국고5년 6-4, 국고3년 8-6, 국고5년 7-1, 국고3년 9-2 등이다.


재정부가 물가안정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위원회가 3월말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밝힌다. 금융투자협회가 주간 회사채발행계획을 내놓는다. 중국이 PMI 제조업지수를, 미국이 3월 고용동향과 2월 건설지출, 3월 ISM 제조업지수등을 발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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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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