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10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량을 15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트레버 힐 아우디 대표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 “오는 2015년에는 연간 판매량 150만대의 성공적인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레버 힐 대표는 “지난해 아우디는 판매,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측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들어 2월까지 판매량 또한 15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을 소개하며 “앞으로 아우디의 컨셉트 카는 e-트론의 이름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e-트론은 완전 전기 구동 시스템(purely electric drive system)이 적용됐다.
이밖에 아우디는 국내 출시 예정인 뉴 A8의 롱휠베이스 모델 A8L을 비롯해 최근에 출시된 뉴 아우디 TT, 프레스티지 세단 뉴 아우디 A8, R8 스파이더, S4, Q5, Q7, A6 3.0 TDI 콰트로, A5, A4, A3 등 13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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