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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백화점과 마트 고성장세 지속 전망<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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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1일 유통업에 대해 올해 2분기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의 업종지수는 3월 중 코스피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된 데 따른 것"이라며 "2분기에는 유통업종 지수가 코스피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소득 및 자산 효과에 의한 강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며 과거 소매 경기에 연동됐던 코스피 대비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며 "3월 중 주가 강세 종목의 추가적 상승과 약세 종목의 상승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2분기 소매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25(전분기 100)로 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일본대지진과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성장 낙관론과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은 고소득층의 소비 지속과 젊은층의 패션용품 구매 증가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마트는 '통큰', '착한', '가격혁명' 등 가격경쟁에 따른 1차 식품가격 인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유통업종의 코스피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은 1분기 6.8%P에서 2분기 15.6%P로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롯데쇼핑현대백화점이 여전히 선호 대상"이라며 "신세계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홈쇼핑은 트레이딩 범위를 다소 상향하는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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