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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핵심 영업성장 이상무 '매수' <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핵심영업 성장세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30일 채민경 애널리스트는 "4분기 단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상품운용수익 감소를 반영해 2010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2.6% 소폭 하향조정하나 브로커리지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을 중심으로 한 성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43억원(분기비+9.6%), 세전순이익 972억원(+11.9%)을 전망했다.


수탁수수료 수익은 1091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4.1%)이며 IB부문 또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은 1월 랩어카운트 관련 수익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565억원, ELS 발행의 호조로 신종증권 판매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했다.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부문 중심의 이익 성장세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월 7.0%(ELW 제외,+0.1%p m-m)의 주식약정 점유율은 2월 들어 랩어카운트 증가세 둔화에 따라 6.2%로 낮아졌으나 3월 들어 6.5%로 증가, 오프라인 점유율도 2월 2.0%에서 3월 2.2%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랩어카운트를 제외한 오프라인 점유율도 1.2%에서 1.4%로 증가하였고 수익기준 점유율도 15%를 유지하고 있어 브로커리지 부문의 영업은 양호한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를 랩어카운트 중심에서 ELS로 유도해 ELS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수익성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유연성 있는 자산관리 시스템과 자산분배는 향후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스팟형과 적립식 자문형 랩 관련 규제와 선취수수료 환불에 관한 논의로 랩어카운트 시장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으나 미국 랩어카운트 규제가 정착이 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최근 규제는 랩어카운트 시장의 정착을 위한 과도기"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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