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한해운이 감사의견 한정 소식에 29일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14.55% 급락한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대한해운은 이날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창구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대한해운은 이날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감사의견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해운 업황 위축으로 수익구조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권매매거래가 일시정지 됐고, 거래정지 해제 후 가격제한폭까지 밀려 끝내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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