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김태희가 내달 1일 방송하는 MBC 스페셜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 ‘태희의 재발견’에 출연해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 방송은 김태희가 자신의 언니 집을 찾는 것으로 시작할 예정. 문을 열자 8살, 4살의 귀여운 조카 윤아와 세아가 김태희를 반기고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양배추 머리를 한 김태희의 어린시절 모습과 온 몸으로 조카들과 놀아주는 언니 같은 이모 김태희의 재미있는 일상사가 공개된다.
일주일에 두 번은 스포츠 센터를 찾는다는 김태희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돼요. 제가 트레이너한테 매일 그래요. 배 좀 쏙들어가게 해달라고... 운동을 할 때는 되게 힘들고 내가 이 걸 왜하고 있나 그런 생각 들 때도 있는데 어쨌든 꾹 참고 끝마치고 나면 성취감도 느껴지고 약간의 정신통일?"이라고 말했다.
김태희의 한 친구는 김태희에 대해 "수업이 끝나면 교수님도 사인을 받기도 하고, 학생들이 태희 따라서 수강 신청 변경도 하고 그랬어요"라고 전했다.
또 그가 처음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스크린'에 대해 김태희는 "진짜 저는 태어나서 욕을 들을 일이 없이 자랐잖아요. 근데 진짜 세상의 모든 욕은 다 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또 영화 '중천'에 대해서는 "사실 제 자신은 이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까지 저는 혹독하게 비판을 받을 줄은 잘몰랐어요. 학예회한다. 발 연기한다. 안 좋은 얘기들은 다 들어봤죠"라고 털어놨다.
김태희의 중3 담임은 "24년째 근무하면서 1,2,3학년 전체과목에 백점 나오는 애는 처음봤습니다. 생활기록부 보면 전부다 다 백점 그걸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없었죠"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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