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부터 청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새싹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중기청은 전국에서 고교생 45개 팀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4회의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교육은 재택창업시스템을 통한 법인설립, 기업운영, 국내외 연수, 법인 청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청산 단계 시 경영성과가 우수한 팀은 희망자에 한해 법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창업지원단계까지 연계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4월1일에는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 비즈쿨 선정학교에 대한 수여식 및 담당교사 워크숍이 열린다. 비즈쿨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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