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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럽 진출 본격화.... EEA 보험영업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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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영국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런던에 있는 삼성화재 유럽법인은 3월말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삼성화재는 EEA의 한국기업 및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지역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신설된 유럽 법인은 삼성화재의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유럽지역의 교두보이며, 향후 유럽 중동부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한국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럽지역은 2010년 10월 한국-EU간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됨에 따라 무역 및 투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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