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중소기업지원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가 중소기업 자금과 업무 상담, 지원부터 해외시장 개척까지 총체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0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정책자금지원, 중소기업 상담센터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지원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포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마포구내 중소기업의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 등 해외마케팅에 관한 업무 ▲마포구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사업 등 소개 ▲마포구 중소기업 상담센터 지원 등에 관한 업무 등을 상호 협력,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 첫 단추로 다음달 1일 마포구청 3층에 지역내 2만8052개 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상담센터’의 문을 연다.
마포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 마포구 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종전까지 각 기관별로 분산됐던 기업지원 정책을 통합 관리,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센터에 전문상담사를 파견, 정책자금 지원과 경영개선 상담 업무도 실시한다.
이어 26일 구청 1층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중소기업지원의 날’ 행사에도 공단 상담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011년도 서울지역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창업기업지원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2500여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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