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의 지난 2월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전월 2달간 4.9%로 같은 기록을 유지하다 2개월 만에 하락했다.
일본 통계청은 28일 2월 실업률이 4.6%로 전월 4.9%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4.9%를 밑도는 기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실업자수는 전년대비 24만명 하락한 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9개월간 큰 폭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산이나 사업상 이유로 퇴직을 권고 받아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28만명을 기록했다.
3·11 일본 대지진이란 악재가 있지만 전반적인 고용시장 개선으로 경기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발표한 일본 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올랐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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