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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대외악재+랩 규제로 투자심리 위축...단기매매<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29일 중권업종이 북아프리카와 중동 내전사태 장기화, 일본 지진 여파로 인한 불안감 등 대외악재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랩어카운트 규제 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단기 매매 전략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했다. 관련 추천 종목으로는 대우증권삼성증권을 꼽았다.


임승주 애널리스트는 “대외 불안요소가 상존해 있어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전망된다”며 “변동성 때문에 증시에서 양호한 거래대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에 고객예탁금은 정체가 예상된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에는 대내외 악재로 인해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주식형펀드도 지난주에 2304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악재에 대한 내성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환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일본 지진 여파, 중동 사태 장기화, 중국의 긴축 가능성, 저축은행 영업정지 불안감 등 악재가 상존해 있다”며 “증권사들은 리스크관리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위탁매매영업의 의존도를 줄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증권을 최고의 위탁매매영업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라고 평가하며 거래대금이 회복된다면 업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삼성증권의 경우 위탁매매영업, 랩어카운트 등 자산관리 및 IB영업 등 여러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영업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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