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식모들' 합류, 성유리-정겨운과 호흡..코믹 연기 어떨까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김민준이 오는 5월 11일 첫 방송하는 '가시나무새' 후속 KBS2 새 수목드라마 '식모들'에 합류했다.

김민준은 '식모들'에서 김영희 역을 맡아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그림 때문에 ‘로열 패밀리’가 되지만,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밝은 심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며 성유리, 정겨운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민준은 로맨틱 코미디물인 이 작품에서 그동안 그가 연기해온 선 굵고 카리스마 강한 배역과는 정 반대의 느낌을 보여주는 역할로 극중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 김민준은 밝고 유쾌한 사람이다. 또한 그가 갖고 있는 연기에 대한 진지함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기 때문에 ‘식모들’이란 드라마 속과 촬영장에서 중심점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준은 “모처럼 즐거운 캐릭터로 컴백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