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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은 지난 25일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구호사업을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은 이날 일본대사관을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한 후 "일본과 활발한 사업관계를 유지해온 기업으로서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복구가 이뤄지기 바라는 동원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을 작은 정성에 모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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