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이세은이 화려한 무예솜씨로 액션 연기의 진수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근초고왕'에서 백제의 제2왕후 진홍란(이세은 분)은 위례궁과 부여찬(이종수 분), 부여산(김태훈 분) 형제의 반란군에 맞서 여걸의 풍모를 보였다.
이날 진홍란은 부여구(감우성 분)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기습적인 반란을 막게 됐다. 그간 부여구의 빈자리를 틈타 호시탐탐 노려왔던 부여찬(이종수 분), 부여산(김태훈 분)과 위례궁 부여민(안신우 분), 부여문(황동주 분)는 기회를 놓칠세라 세차게 왕궁 수비군을 몰아붙였다.
반란군에 의해 수세에 몰린 상황, 진홍란의 무예가 빛났다. 복중에 태아를 품은 상태에서 진홍란은 신기에 가까운 활 솜씨와 단검술로 반란군의 기세를 꺾었다.
특히 진홍란은 부여찬에게 당당하게 칼을 휘두르는 여걸의 풍모을 보이며 흔들림 없는 기개를 보였다.
하지만 중과부적으로 인해 진홍란은 흑강공(서인석 분), 부여몽(김도현 분)과 함께 제압당해 감옥에 갇히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부여구는 고구려왕 사유(이종원 분)와 전격회동을 갖고 숙적인 연을 함께 몰아내기로 합의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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