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25일 발생 2주가 되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1만명에 육박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5일 일본 경찰청 발표를 인용, 동일본 대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24일 밤 11시 현재 9811명, 실종자가 1만7541명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친 인명피해는 2만7300명을 넘어섰다.
숨진사람은 이와테현(岩手?)이 3025명,미야기현(宮城?)5889명, 후쿠시마현(福島?)839명 등이다.
이재민은 모두 24만5394명 이상으로 15개현의 1930곳의 대피소에 분산돼 있다고 요미리우신문은 전했다.
또 일본 정부가 종합한 결과 24일 현재 20만9000호에 전기공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71만호는 수돗물공급이, 41만2000호는 가스공급이 각각 중단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3일 이내로 규모 7 이상(진도 5 이상)의 지진이 올 확률이 20%라고 발표하고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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