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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호式 ‘신바람 리더십’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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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박사의 리더십 이야기

“박시호式 ‘신바람 리더십’을 아시나요” 박시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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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회사 엘리베이터 옆 모니터 화면에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OOO”가 반짝반짝 떠 있다면? 회의실에 역대 CEO들의 근엄한 사진 대신 각각 직원들의 발랄한 사진이 진열돼 있다면? 복도마다 대형 꽃 사진 150여 점이 전시돼 있고 매주 점심마다 조촐한 옥상 음악회가 열린다면? 사내 체육관에서 CEO가 직접 스트레칭 등 건강체조를 가르쳐준다면?


행복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 이야기다. 위 대목을 읽으며 독자들은 이런 직장이 있을까 생각하거나, ‘구글’ ‘사우스웨스트’등 이른바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히는 세계적 기업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체국 보험지원단 이야기다. 지식경제부 산하로 우체국 예금보험 사업과 각종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팀워크와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는 최고인 ‘강소’ 공공기관이다.

우체국 보험지원단에 ‘불어라, 신바람’을 일으킨 지휘자는 박시호(57) 예금보험 지원단 이사장이다. 매일 500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행복한 사연을 담은 이메일을 배달하는 박 이사장은 2008년 8월부터 우체국 예금보험 지원단의 CEO로서 직원들에게도 매일 ‘행복한 직장’의 싱그러운 신바람을 전달하고 있다.


박시호 이사장. 그가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는 공무원답지 않다는 것이다. 공무원 하면 흔히 2대8 헤어스타일, 와이셔츠 깃을 양복 밖으로 내놓는 등 보수적 스타일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청년기에 패션-헤어 디자이너를 꿈꿨다는 그는 세련된 헤어 스타일, 몸에 꼭 맞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양복 등 유행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멋쟁이다.

겉볼안이라고, 외모부터 의식까지 비공무원적인데 가뜩이나 보수적인 기존의 구성원들과 소통을 해나가기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직원들에게 옷 입는 법, 용모 컨설팅까지 해주니 오히려 좋아하더라며 껄껄 웃었다. 그의 소통경영 백미는 책임경영이다. 트루먼 대통령이 ‘공은 여기에서 멈춘다’는 말을 했듯 그는 상부기관에 쓴 소리를 해가며 “모든 책임의 공을 혼자서 맞겠다”고 자진해서 나섰단다.


외풍은 내가 막을 테니 직원들은 소신껏 일해라. 이 같은 취지 하에 제일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감시하는 감사팀 폐지였다. 그는 직원들에겐 “나를 믿고 따르십시오. 내가 책임은 다 져주겠습니다. 감사팀 없는 뒷감당은 제가 다 할 테니 열심히 일만 하십시오” 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상부기관엔 “우정사업본부의 위임된 사항은 다 하겠다. 간섭은 하지 말라. 문제 되면 그때 가서 얼마든지 따져라. 감사팀이 없다고 해서 사고 안 나고, 있다고 해서 안 나냐? 없어도 사고 안 난다. 감사팀 인원 최소한 5명은 있어야 하는데 그 예산 있으면 다른 더 급한 일부터 하자. 예산절감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보이겠다”고 설득했다.


그의 호언장담대로 ‘감사팀’의 감사 없이도 지원단은 2008, 2009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기관 평가 및 기관장 평가 모두 상위 등급을 받았다. “부하들의 복지부동은 상부의 눈치를 보는 상사 탓이 큽니다. 옷 벗더라도 부하를 지켜주겠다는 각오 하에 주인의식을 갖도록 격려해주면 생기와 활기가 절로 돌게 돼 있지요.”


이벤트 달인… 재미와 의미, 두 토끼


박시호 이사장은 이벤트를 좋아하는 리더다. 직원들이 악기 연주를 자랑하는 점심음악회를 비롯, 직원 몸짱대회, ‘팀장과의 식사’ 경매, 마라톤대회 참여 등 각종 재미있는 이벤트 아이디어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그가 직원들과의 소통에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은 사진을 통한 소통이다. 사진작가 김중만씨에게 배운 그의 사진 솜씨는 아마추어라고 하기엔 아까운 수준이다. 직원들을 불러 사진을 미니 홈페이지용, 여권용, 액자용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포즈로 찍어주고 파일로 선물한다.


사진에 각자의 이름을 사인해 회의장에 걸어놓게 한단다. 직원들이 서로 이름을 알게 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까지 키우니 일석이조다. “기관장이 직원을 개인적으로 부르면 처음엔 불편해하지요. 하지만 10분, 20분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보면 직원과 기관장의 벽은 쉽게 무너집니다. ‘예, 아니오로 대답하지 말고 길게 대답해.’ ‘표정 굳지 말고 더 신나게 이야기해봐’ ‘사무실 떠나가게 소리질러봐’ 해가면서 사진 찍다보면 절로 직급 간 장벽은 무너져요. 나갈 무렵엔 직원이 먼저 “이사장님, 이 포즈는 어떨까요” 하고 제안할 정도가 된답니다, 하하”.


재미있는 직장과 응원단장형 리더로서 매력과 장점은 사무실 분위기에서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조직 기강과 규율은 어떻게 잡을까가 궁금했다. “유능한 리더는 온정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요. 공정하기 위해선 냉정한 면도 필요합니다. 제가 오고부터 연공서열을 벗어나 팀장과 팀원을 뒤섞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합니다.


공무원 인사 방식으론 쉽지 않지만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지요. 리더는 무조건 원칙대로 앞장서서 실천해가야 합니다. 그래도 따라올까 말까 한데 매일 입으로만 엄포를 놓으며, 정작 실천에선 말과 다르게 하면 구성원들이 따르지 않지요.”


원칙과 규율을 따르는 이에겐 보상을, 그렇지 않은 이에겐 가차 없는 처벌을 내리는 것은 행복한 직장과 모순이 아니라 오히려 필수조건이란 이야기였다. 진정한 공정은 능력과 성과와 상관없이 똑같이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공헌에 따라 파이 크기를 달리 한다는 뜻과 통하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 소통 리더십의 또 다른 특징은 부하 개별파악이다. 개별파악은 직원들의 이름, 신상파악은 물론 강점파악을 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충신을 만드는 것도, 무소신파 직원을 만드는 것도 모두 상사하기 나름입니다. 각각의 장점을 파악해 인정해주면 알아서 제 몫 이상을 하게 돼 있습니다.”


부하의 단점도 뒤집어보면 장점


예전 조직에서 사고뭉치라고 불리는 3인방 왕따 부하가 있었단다. 하나는 명문대 출신의 투덜이. 또 하나는 집안 배경만 믿고 유세 부리는 철부지, 마지막으로 일은 잘하는데 대인관계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이었다. 그는 각 부서가 내돌리는 이 직원들을 두 말없이 받아 적재적소에 배치했단다.


즉, 일 잘하는 직원은 기획파트로, 명문가 철부지는 문제 해결-위기 대처조로, 명문대 출신에 사사건건 불평쟁이는 정확하게 할 일을 분명하게 지시해줬다. 시시콜콜 참견은 하지 않는 대신 정확하게 할 일의 범위와 내용을 지시해 퇴근할 때 반드시 보고하도록 했다. 매일 사고뭉치로 왕따만 당하던 그들에게 일을 맡기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시하고 신뢰하자, 펄펄 날더란 것이다.


“장점만 활용하면 당사자도 자신감과 긍지가 생기게 돼 있습니다. 저런 장점은 우리 조직과는 상관없고 쓸모없는 거야. 하니까 자꾸 단점만 보이고 엇나가고 결국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단점을 장점으로 재활용하는 게 바로 상사의 리더십 아닙니까.”


장시간의 인터뷰를 마치며 문득 “오늘날 박 이사장을 이렇듯 강한 리더로 담금질하도록 만들어준 상사는 누구인가” 물어보고 싶어졌다. 박 이사장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웅배 전 부총리”라고 대답했다. “나 부총리를 통해서 정도(正道)로 사는 법, 욕심을 버리는 법 등 조직 노하우와 인생의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시간 인터뷰를 마치며 일어서는 필자에게 그가 지원단 투어코스 관광을 제안했다. 직원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 회의실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화장실, 그리고 직원들의 소품과 폐품으로 만든 1층 예술품 오브제까지…이들을 둘러보며 ‘소문만복래,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조직에도 그대로 적용됨을 느낄 수 있다.


“박시호式 ‘신바람 리더십’을 아시나요”

‘행복한 직장이 행복한 직원을 만들고, 행복한 직원이 조직의 성공을 부른다’는 교과서 속의 글귀가 아니라 성공의 확실한 주문이다.


김성회 칼럼니스트는…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에서 활동한 기자 출신의 리더십 전문가이다.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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