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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車 3인방 동반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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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4일 국내 증시가 상승출발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이른바 '현대차 3인방'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05%) 오른 29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대 상승해 19만4000원, 6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기아차의 경우 장 중 6만59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가 강력한 펀드멘털을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판매대수를 241만대에서 249만대로 상향조정했다"면서 "이는 기아차의 빠른 품질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한 환율도 지속적으로 양호하고 글로벌 수요가 호황인 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7%, 58.3% 급증한 6조5000억원, 49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을 전망해 지난해 1분기 6.4% 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 역시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현대차그룹의 질적 성장 의구심이 희석될 것이라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목표가는 각각 8만1000원과 36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5.7%와 2.8% 상향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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