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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봄 시샘 눈, 최고 10cm···벼락·강풍·천둥 동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24일 '막바지' 꽃샘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늦은 전국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최고 10cm까지 내리겠다. 이날 오후 늦게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지방에는 비가 내리다가 차츰 눈으로 바뀌면서 퇴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1~5cm, 경기 남부와 충청북부, 강원 영서·산간 지방은 3~10cm다.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 지방, 서해5도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는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25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과 경북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온 후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 지방은 낮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5도 예상된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8도로 전망된다.


꽃샘추위도 당분간 계속돼 주말까지 중부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겠고 다음주 초에나 추위가 풀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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