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은 억제되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16분 현재 전날보다 4.1원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중동, 북아프리카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된데 따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는 등 장중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세는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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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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