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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최근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본 충격에서 벗어난 금융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으로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환시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5%, 17.90포인트 하락한 1만2018.63을 기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4.90원보다 4.05원 내렸다.


아울러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데 따른 부담감과 함께 일본 대지진 이후 레벨로 복귀하면서 저점인식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방사능 유출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불안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금융시장이 진정국면에 들고 있고 이에 따라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주가지수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한 템포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 시장은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하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기간 달러원 낙폭이 컸던 만큼 장중 수급에서는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게 포착되고 있고 글로벌 주요 마켓 및 통화시장도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다.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 되는 모습 보이며 유가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자금 및 수출업체 네고도 기본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7~1125원.


우리은행 사실상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이전 레벨로 복귀한 달러원 환율은 금일 1120.00원대 초반에서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되며 변동성이 작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리스크 회피 모드에서 벗어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수급이 결제 우위를 보이고 있고, 유가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크게 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6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 증시가 중동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에 소폭 하락 마감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일본 지진이전으로 회복하고는 있으나 중동지역의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에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1120원대 초반의 정체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1120원대 초반에서의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1120원 하향 돌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국내 증시의 회복속도가 견조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환율 하락에 힘이 실리고 있어 이들의 매매동향 및 국내 증시의 상승지속 여부에 따라 1120원대 하향 돌파 시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5원.


산업은행 전일 아일랜드, 포르투갈 재정우려, 최근 연일된 증시상스에 대한 조정심리로 뉴욕증시 하락, NDF는 상승했다. 1120원 하회에 대한 경계감으로 장초반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나, 수급상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순매수 달러매물 등으로 위쪽이 계속 막혀 있어, 장후반으로 갈수록 하락 반전이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116~1124.5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일본 원전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리비아 사태에 따른 유가의 상승세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주가 등도 그동안 단기 상승폭이 과다한데 따른 피로감 등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에 따른 외환시장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또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의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하고 있고 1120원대에서의 저가 결제수요 등도 꾸준히 등장함에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폭은 다소 제한적일 듯하다. 다만 정부가 외환정책을 변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꾸준한 점은 하락분위기에 우호적일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6~1126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회복과 현대중공업의 컨테이너선과 해양설비 수주 뉴스 등으로 원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지속되고 있다. 금일은 밤사이 미 증시 하락 등으로 지지력 예상되며 고유가에 대한 부담, 외인 주식 배당 역송금 수요, 1120원에 대한 경계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 외국인과 네고 등으로 상승도 제한적일 듯하다. 금일 달러/엔이 80엔에 근접한 가운데 이의 움직임에 따른 일본 외환당국의 동향도 주목되며 1120원대 초반 등락 이어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8~1126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최근 3거래일 연속 달러/원 환율은 14.4원의 급락세를 보이며 일본 지진 발생 이전 레벨로 복귀했다. 다만 전일 환율 흐름은 1120원대 초반에서 상당히 제한되며 일중 변동폭 역시 2.5원에 그쳤는데, 이는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 외에도 불확실성이 완연히 해소되지는 못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본 원전 전력가동 재개에도 방사능 유출 등 시장의 경계는 여전하고, 포르투갈 국채금리는 여전히 7%대 중반에 머물며 구제금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데다,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과 MENA 지역의 정정불안 지속으로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은 일단락되었지만 불안의 진원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밤 금융시장이 빠른 회복세에서 한 발 물러나 숨고르기에 나선 점은 서울 환시 달러/원이 쉬어 가는데 좋은 빌미를 제공하는 부분이다. 다만 지난밤 뉴욕증시 낙폭이나 달러 반등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말 그대로 쉬어가는 수준의 조정이 예상되며, 달러/원은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1126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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