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만기일은 맞은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67달러 오른 배럴당 1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5월만기 WTI는 1.8% 오른 104.9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5월만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7% 상승한 배럴당 115.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진 피해복구에 나설 일본에서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데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은 전날보다 0.1%, 1.20달러 오른 온스당 1427.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 5거래일 동안 2.5% 상승했다.
5월물 은은 전날보다 0.7%, 26.8센트 오른 온스당 36.269달러를 기록하며 1980년 이후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NYMEX에서 6월물 팔라듐은 0.6%, 4.45달러 내린 온스당 737.85달러, 4월물 플래티늄은 0.3%, 5.50달러 하락한 온스당 1739.4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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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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