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정석원이 SBS월화드라마 '마이더스'를 통해 보디가드의 진수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석원은 '마이더스'에서 주인공 유인혜(김희애 분)의 신변을 보호하는 보디가드로 등장하고 있다.
유인혜의 뒤에서 그림자처럼 그를 호위하는 정석원은 '미친' 존재감으로 지난 5부에서는 폭력배 5명을 '전광석화' 같이 깨끗이 처리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진 정석원은 액션 스쿨에서 정두홍 감독의 무술지도를 받은 배우다. 격투기에 능해 대역이 아닌 직접 몸으로 연기하는 정석원은 최근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유능한 유도 선수로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인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석원이 연기하는 재범은 '모래시계' 이정재의 강한 남성미와 '프라하의 연인' 하정우의 다정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극중 초반에는 대사 몇 마디 없이도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석원은 '마이더스' 외에도 배우 정지훈, 신세경과 함께 영화 '레드 머플러'에서 공군 특수부대요원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 이다. 또 올여름에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 '짐승'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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