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베이징 팍슨(Parkson) 백화점에 입점했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는 전날 중국 최고급 백화점으로 꼽히는 팍슨 1층에 중국 내 첫번째 매장을 연데 이어 다음달 베이징 '신광천지'에 2호점을 낼 예정이다.
설화수의 중국식 발음은 '셰화슈(xie hua xiu)'.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4년 홍콩, 2009년 미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설화수 수입 허가를 받고 현지 백화점 진출을 준비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팍슨백화점 1층에는 에스티로더, 랑콤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30여개가 입점해 있다"며 "올 연말까지 베이징, 상하이 등에 7∼8개 백화점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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