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중고차 아카데미' 개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글로비스가 '중고차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글로비스는 한국자동차평가와 공동으로 중고차 거래 및 유통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기존 업계 종사자 및 예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5일 동안 진행되는 과정은 중고차 평가, 가격 산정, 사고차 식별 등의 현장 업무에서 중고차 매입, 유통, 판매, 세무, 행정에 이르는 관리 업무에 이르기까지 중고차 사업에 필요한 실무 전반을 다루게 된다.

또한 중고차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열어 사고차 식별 방법, 평가 기초 이론, 경매장 이용 안내 등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글로비스는 '중고차 아카데미'를 중고차 전문 인력 육성뿐 아니라 올바른 중고차 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자사 분당 경매장에서 1차 전문가 교육 과정을 시작한 데 이어 5월 2차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일반인 견학 프로그램도 본격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