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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1Q 영업익 33%↑.."성장성은 반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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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8일 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할 전망이나 현 주가에는 향후 성장성이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강정현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한 684억원일 것"이라며 "글로비스와 관련이 있는 현대·기아차의 CKD, 수출, 내수 생산량이 각각 30.3%, 1.2%,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CKD, 수출, 내수 생산량은 각각 39.8%, 13.7%, 7.8% 증가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글로비스 CKD 부문에 현대 러시아 공장 생산 관련 물량이 반영된다"며 "글로비스 해외 물류 부문 매출액은 현대·기아차 수출액의 4% 수준으로 높아지는 추세여서 향후에도 해외 부문 매출액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비스의 국내 물류 부문 매출액 역시 현대·기아차 내수 판매액의 4%로 향후 유지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그는 현재 주가에는 향후 성장성이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종합 물류기업인 글로비스 매출액은 내년에 현대·기아차 그룹 5사 매출액의 8.6%에 달할 전망"이라면서도 "한국 대형 기업들 평균 역시 7~9%여서 오는 2013년 이후 글로비스 매출액 증가율은 현대·기아차 그룹 5사의 매출액 증가율보다 크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비스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9배로, 세계 평균 16.6배와 비슷하다"며 "글로비스 이익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에는 향후의 성장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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