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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대주주 지분매각 영향 미미 '매수'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글로비스에 대해 대주주 지분 매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3일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전일 정몽구 회장이 글로비스 보유지분을 전량 현대차에 매각한다는 뉴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대주주의 지분매각으로 향후 동사의 성장성이 훼손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변화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던 역할이 사라질 것을 우려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이번 이벤트로 인해 글로비스의 사업구조나 펀더멘털이 훼손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이미 10년간 현대차 그룹의 핵심인 자동차와 제철물류를 총괄해온 글로비스를 대체할만한 기업이나 유인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이라는 설명.

그는 "투자심리의 악화로 과도하게 하락한 현 시점이 글로비스에 대한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 6206억원(전년동기+29.0%), 영업이익 706억원(+37.5%), 순이익 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이유는 CKD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35%증가한 85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다 현대, 기아차의 국내 완성차 수출물량 증가로 PCC부문 매출액이 1500억원(+50%)으로 증가, 해외물류사업부문의 매출액이 4449억원(+27.7%)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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