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선배가수 휘성의 신곡 '가슴시린 이야기' 무대의 지원군을 자처했다.
휘성과 용준형은 오는 2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5일 KBS 2 '뮤직뱅크, 26일 MBC '쇼!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에 함께 무대에 올라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용준형은 바쁜 비스트의 일정에 쫓겨 휘성의 컴백 무대에 오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그는 존경하는 선배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직접 일정 조율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 역시 신곡 '가슴 시린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감성과 이성의 완급을 조절할 줄 아는 실력과 매력이 있는 래퍼"라며 용준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가슴 시린 이야기'는 김도훈과 이상호의 합작품으로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멜로디, 그리고 휘성의 슬픈 보이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여기에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의 서정적인 랩핑이 더해서 곡의 극적인 요소를 더해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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