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를 네이트 메인 영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에 따르면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는 일촌 및 팬의 업데이트 콘텐츠, 공감 게시물과 온라인 활동 소식 등을 한 번에 알려주는 기능으로 월 4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트 메인의 '커넥트' 영역 상단에 설치된 '싸이월드 모아보기' 버튼을 선택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용 여부 선택 및 소식을 받을 대상에 대한 개별 설정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C로그, 블로그 등에 업데이트되는 지인들의 소식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어 일일이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SK컴즈의 설명이다. 게시글에 대한 '공감'이나 '댓글' 등도 바로 등록할 수 있다.
SK컴즈 이태신 SNS본부장은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져 네이트 메인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일촌 및 팬과 빠르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모아보기 서비스 채널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는 이달 내 미니홈피 모아보기 서비스에도 업데이트 소식 등이 한 줄로 표시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4월 중 네이트온에도 싸이월드 모아보기 서비스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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