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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대가’들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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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예스24 경제/비즈니스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러나 이와중에도 존폐 위기의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으키며 극적인 반전을 가져온 경영자들이 있다. 혁신 경영의 대표들을 책으로 만나본다.


1. 에릭 슈미트

‘경영의 대가’들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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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구글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은 단연 두 명의 창업자였다. 하지만 오늘의 구글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바로 지난 10년 동안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앉아 기업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에릭 슈미트’다. 그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와 비교하면 우리에게 다소 낯선 인물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의 최고 전략가로 평가받으며 위대한 경영자이자 엔지니어로 손꼽힌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구글의 초고속 성장 신화를 써내려온 에릭 슈미트. 지난 10년간 그의 발자취를 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경영이론서가 아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끄고 진정으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라’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점검해보라고 조언한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조하는 그의 이야기는 앞만 보고 달리는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다시 한번 되살피게 만들 것이다.

2. 정주영 경영을 말하다


‘경영의 대가’들이 말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타계한지 10주기가 되었다. 이 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살아생전의 이야기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마치 정주영 명예회장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사이사이에 제시된 '아산 경영노트'총 10편을 통해서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난 발자취와 성과 및 업적을 하나의 '경영학'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아산 경영노트’를 통해 아산 정주영의 경영활동을 하나의 학문으로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장을 제공한다. 문답형 글의 중간 중간에 삽입된 총 10편의 ‘아산 경영노트’는 아산 정주영이 현대그룹이라는 굴지의 세계적 대기업을 일으키는 동안 가까이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뛰었던 연구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사실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특히 정주영 특유의 리더십과 사업 확장 노하우, 조직 및 인력 관리 등 경영의 진수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이 부분만 따로 떼어내어도 훌륭한 ‘경영학 교과서’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3. 스티브 잡스 : 무한혁신의 비밀


‘경영의 대가’들이 말한다


저자 카민 갤로는'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의 저자이자 10년 넘게 스트브 잡스를 연구해온 '스티브 잡스' 전문가이다. 이 책에서 그는 스티브 잡스와 애플을 관통하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7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잡스의 혁신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CEO, 기업의 중역, 사업가, 교사, 컨설턴트, 그리고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수년 동안 방대한 자료 수집과 조사를 거쳤다.


생생한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경쟁을 주도하고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힘든 시기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스티브 잡스의 전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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