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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피해지역 수자원공사 수돗물 40만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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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 수돗물이 대지진과 쓰나미 등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구세군대한본영과 함께 500ml 30만병, 1800ml 10만병 등 병에 담은 수돗물 40만병을 22일부터 일본에 보내기로 했다. 무게로는 330t이다.

수자원공사는 22일 1차분 9만병을 시작으로 24일 6만병을 보내고 나머지는 다음달 선박 운송할 예정이다. 선박 운송 등 물류비용은 수자원공사와 한진해운이 공동 부담키로 했다.


1차분 15만병 중 10만병은 24일과 28일 각각 선적돼 니카타항에 도착하고 26일 선적예정인 5만병은 도쿄항으로 간다.


지원되는 물은 청주와 밀양정수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청주정수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국수도협회 5-star 인증을 받았고 밀양정수장 수돗물은 세계 물맛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수질이 뛰어나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파키스탄 대지진과 태국 등 남아시아 지진ㆍ쓰나미,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등을 비롯한 국내 구제역 피해지역 등에 재난지역에 비상식수를 지원해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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