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구호사업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키로 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야쿠르트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모금한 것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회사도 모금액에 일정금액을 더해 마련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씩을 갹출하여 봉사활동의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일본을 돕는데 한마음 한 뜻이 되었다"며 "재앙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용기를 내어 잘 극복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필리핀 쓰나미와 인도네시아, 아이티의 지진 피해 등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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