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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들입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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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들입는 남자 아이더 남성전용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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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보정 효과겨냥
-여성 기능성 제품과 함께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씨가 풀리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특정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다이어트형'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남성전용거들이나 스튜어디스들에게 인기있는 '붓기제거 레깅스' 등 독특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원단, 자세 및 몸매를 보정해주는 디자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대표 정영훈)는 남성들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남성전용거들 제품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활동시 몸매를 보정해주는 동시에 운동 효과까지 높여주는 아웃도어용 거들로, 다음 달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아이더 남성용 거들은 아랫배부터 엉덩이 부분의 군살을 정리해주는 동시에 인체공학적 절개를 통해 아랫배와 허벅지 근육을 탄력있게 잡아줘 운동 효과를 한층 높여주는 기능성 속옷이다.


아이더 김연희 기획팀장은 “최근 기능성은 물론 몸매 라인을 살려주거나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플러스알파를 가진 기 능성 제품들이 큰 인기”라고 말했다.
반대로 여자 승무원들에게 인기만점인 제품도 있다.


노스페이스의 C3핏은 혈류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붓기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장시간 비행을 하다보면 다리가 퉁퉁 붓기 쉬운 여승무원들이 선호하는 제품.


비행기 안에서 뿐아니라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 테이핑 효과로 무릎과 허리를 확실히 잡아서 지탱해주기 때문에 관절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여성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도 이와 비슷한 '레깅스형 다이어트 니트 팬츠'를 선보였다.


원단자체에 안티 셀룰라이트 효능이 있는 카페인과 레티놀이 마이크로캡슐 형태로 함유돼 있어 운동시 근육 조절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높여준다. 지방 및 셀룰라이트 분해 효과에 탁월해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한편 자세가 구부정한 사람들이 입으면 좋은 제품들도 있다.
인체공학적인 토닝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이지톤 의류는 특수원단으로 만들어진 토닝밴드가 주요 근육을 자극해 운동효과를 높여주고 울퉁불퉁한 군살을 타이트하게 잡아준다.


'이지톤 톱'은 토닝밴드가 등 부분의 주요 근육 라인을 잡아줘 곧은 상체를 유지시켜 준다.


바른 자세 유지로 산소 섭취량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바른 근육 자리를 잡아줘 여성들의 최대 고민인 등살, 옆구리살, 뱃살 등 상체 군살을 효과적으로 커버해 준다.
릫이지톤 팬츠릫는 토닝밴드가 허벅지 근육을 자극해 움직일 때마다 근육운동량을 극대화 시켜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잡아준다.


리복 브랜드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최근 첨단 기술을 접목, 고 기능성을 갖춘 똑똑한 패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봄을 맞아 균형 있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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