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구은행은 20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일요일 외화송금점포를 교동지점에서 성서지점으로 확장·이동했다고 밝혔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외화송금점포는 2008년 7월부터 교동시장지점에서 운영돼오다 약 2년 8개월 만에 점포를 키워 이동하게 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성서영업부는 성서공단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접근성이 높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어·중국어·영어에 능통한 외국인 직원을 채용해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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