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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진병용 수석부행장 상임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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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구은행은 18일 진병용 수석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진병용 수석부행장, 상근감사위원에는 정창모 금융감독원 국제협력국 연구위원을 각각 앉혔다.

아울러 신임 사외이사로 이정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성낙인 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 제도연구실장을 선출했다. 안충영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는 연임했다.


이날 대구은행은 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2274억원도 확정했다. 2009년보다 33% 늘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의 어려움 속에서도 '30-50 달성(시장점유율 경북 30%, 대구 50%)'을 위한 가가호호 영업 주력과 비용 절감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경영목표를 '변화와 창의적 성장'으로 정하고 창립 이래 최초 총 영업이익 1조원과 당기순이익 320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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