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20일 낮 12시13분쯤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가 부산 금정터널에 멈춰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고장난 KTX를 부산역으로 회차시켜 승객 500여명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켰다.
금정터널은 총 길이 20.3㎞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출발한 지 10여분만에 터널 속에서 멈춰 회차시켰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다"며 "멈춰 선 고속철은 한국형 고속철도 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KTX 산천'은 아니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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